2008년 09월 30일
우리는 지금 금융시장 역사에 기릴 만한 사건과 함께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금융시장 역사에 기릴 만한 사건과 함께하고 있다..'
오늘 재무관리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2008년 9월 30일.. 이 날은 뉴욕증권거래소가 개장된 이래 최악의 다우존스 지수가 폭락한 날(-777p)로 기록될 전망이다. 1차 세계대전, 대공황, 2차 세계대전을 꿋꿋하게 이겨온 100년 넘짓한 전통의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지금 한마디로 '패닉(Panic)' 상태에 빠졌다.
미국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 시발점은 'Subprime Mortgage' 사태에서 비롯되었다. 미국에서는 서민들이 은행에 대출을 할 때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하여, 대출금을 장기 상환하는 시스템이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담보로 세워 놓은 집값이 폭락하고, 또한 거래조차 시원치 않아 은행들은 서민들에게 빌린 돈을 담보로 받은 집으로 메꾸지 못하게 되었다. 즉 은행들이 하나 둘 씩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고, 이는 수많은 은행들의 파산으로 이어졌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 5대 투자은행 중에서 2곳이 이번 9월 한달동안 순식간에 인수되거나 사라졌다. 메릴린치는 BOA에 인수되었고, 리먼브라더스는 결국 파산했다. 살아남은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는 투자은행에서 상업은행으로 전환되므로써 투자은행의 시대는 끝이났다고 볼수 있다. 최근에 워렌 버핏이 골드만 삭스에 50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고 한다.(뉴스에 나온 조건은 10%의 고정 이자와 몇가지 더 있던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 계약 조항은 훨씬더 체계적이고 복잡할 것이다.) 버핏의 이러한 투자는 적절하다고 볼수 있다. 골드만 삭스까지 무너질 경우 미국의 경제 근간이 아예 허물어지는 참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핏은 골드만 삭스까지 무너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 바닥에서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그의 대표적인 전략이 가미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 부통령, 상원,하원 대표들이 상의한 '구제금융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기각되었다고 한다. 공화당 국회의원의 2/3가 구제금융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한다. 미 공화당은 '시장조정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지게 된 계기는 다음의 한가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이 투자하여 잃은 피해를 국가가 세금으로 배상해도 되는 것인가?'
결론을 짓자면 2008년 9월은 미국의 Fundamental System이 바뀌고 있는 역사적인 시기이다. 미국이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예전처럼 세계 경제를 휘어잡을 수는 없을 것이며, 이 말은 곧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은 다시 살아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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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말씀과 제 허접한 지식으로 작성했습니다..
글이 잘 들어맞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지금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일상에 치여, 이런 큰 일에 무관심했었네요.. 에휴..
그나저나 저 내일부터 주식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보스몹을 만나버린거 같아 두렵네요..
과연 내일 어디에 투자해야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
# by 도막군 | 2008/09/30 19:23 | Confession ― | 트랙백 | 덧글(2)




